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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 실종 대학생 스케이트보드 정민이 손정민 보드영상 루머
    카테고리 없음 2021. 5. 20. 12:45

    김복준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이 '고인이 된 손정민씨 사망 사건'과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현혹되어서 기정사실인양 정말로 사실인 것처럼 누군가를 비난하고 욕을 하는 것은 위험한 행위인 것이다"라며 우려를 드러냈답니다.


    김 연구위원은 지난 5월 19일 김윤희 전 프로프일러와 함께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김복준 김윤희의 사건의뢰' 커뮤니티에 '한강 실종 대학생 사망 사건'에 대해 글을 올리며 이 같이 밝혔답니다. 참고로 '손정민 스케이트보드'도 근거없는 루머에 불과하답니다.

    그는 뜬금없이 "글을 드리는 이유는 정말로 다름이 아니라 한강 손정민 학생 사건과 관련하여 약간의 우려가 되어서인 것이다"라고 말하며 "진상파악을 위한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사실과 다른 유언비어성 허위사실이 난무하고 있다"고 주장했답니다. 김 연구위원은 "그 내용의 실체를 따라가 보면 애초부터 근거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누군가의 머릿속에서 쓴 소설이고 미확인 사실을 추정으로 판단한 것들이라고 강조했답니다.

    이어 "거기에 경찰에 대한 믿음이 부족한지라 상승작용을 하고 있는데 전직 경찰로서 안타깝다"고 토로했답니다. 김 연구위원은 "손군의 가족 입장에서 제기하는 의혹들은 당연한 상황이다"이라면서 "들어보면 일반인의 상식적인 판단을 넘어서는 일들이 있었던 것은 진정한 사실"이라고 말했답니다.

    그러면서도 그는 "그 제기하는 의혹 외에 확인도 안 된 말을 섞은 뒤에 유포하는 제 3자의 행위는 잘못하면 민·형사상의 책임을 질수도 있는 것이다"고 지적했답니다. 그는 "손 군의 부검에서 사인이 익사가 아니면 볼 것도 없이 타살이라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그럴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보았다"며 "부검에서 제가 기대한 것은 혹시 다툼의 흔적이 정말로 있지 않을까? 등 이었다"고 말했답니다.

    이어 "(물론 경찰에서도 당연히 했겠지만) 친구의 몸에 다툰 흔적으로 추정되는 상처가 있었다면 정말로 충분히 유추할 수 있지 않겠는가"라며 "안타깝게도 그런 발표가 없는 것으로 보아서 손 군과 손 군의 친구 몸에서는 사안을 판단할만한 흔적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것이다"고 덧붙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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