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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 어머니 아버지 키 부모님카테고리 없음 2019. 12. 3. 12:35
2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의 첫 번째 주인공으로는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이 등장했답니다. 그는 10대 시절부터 타고난 거구와 ‘악플’ 때문에 말 못할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답니다.
최홍만의 아버지는 아들과 달리 평균보다 작은 체구로, 아들 최홍만과 함께 있는 사진이 세간에 공개된 뒤 원치 않는 관심 대상이 됐답니다. 이 때문에 아버지와 사진을 찍거나 일상을 함께 보이는 것조차 그에게는 신경 쓰이는 일이었답니다. 최홍만은 “제가 고등학교 시절 이후 운동하느라 가족과 함께 살지 않아서, 아버지와는 그때부터 계속 어색했던 것 같다”며 아버지에게 눈맞춤을 신청했답니다.
아버지와 마주 앉은 최홍만은 어색한 듯 시선을 이리저리 돌리면서도 흐르는 눈물을 참지 못하며 아버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답니다. 조용하던 아버지 역시 “너는 크고, 나는 작은 것 같다. 남들의 시선이 따가우니까 같이 찍힌 사진이 공개되고 나서 신경이 쓰이는 것 같다”며 “그렇지만 너는 어릴 때나 지금이나 자랑스러운 아들”이라고 진심을 고백했답니다.
최홍만은 “아버지와 꼭 해 보고 싶은 게 있었던 것이 있다”며 ‘커플 티’를 꺼냈고, 아버지에게 티셔츠를 직접 입혀주며 “같은 옷을 입어 본 적이 없으셨죠?”라고 물었답니다. 이 두 사람은 커플 티셔츠를 입고 함께 사진을 촬영했고, 아버지는 한결 어색함을 덜어낸 부드러운 표정을 지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