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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락 고향 나이 프로필 박정희 여인들카테고리 없음 2020. 10. 20. 23:03
'역사저널 그날'이 분단 후 27년 만에 남과 북이 대화에 나선 역사적인 사건인 7·4 남북공동성명을 재조명한답니다. “정말로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로 지난 5월 평양에 다녀왔답니니다.” 지난 1972년 7월 4일, 중앙정보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후락 중앙정보부장은 이같은 놀라운 소식을 전한답니다. 같은 시간, 북한에서도 똑같은 내용의 성명이 발표된답니다.
남과 북이 분단 27년 만에 자주, 평화, 민족대단결이라는 3대 통일 원칙 합의사항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이란비다. 남북을 오간 밀사 그리고 남북의 두 지도자 박정희와 아울러서, 김일성의 구상 등 7·4 남북 공동 성명 탄생 뒤 숨겨진 이야기를 '역사저널 그날'에서 소개한답니다.
지난 1971년 8월 23일, 무장공비가 민간인의 버스를 탈취해 서울로 향하고 있다는 속보가 전해져 시민들이 공포에 휩싸인답니다. 그렇지만 그들은 무장공비가 아니라 실미도 부대원들이었답니다. 북한 특수부대에 대응해 조직한 실미도 부대랍니다. 그렇지만 작전 명령은 3년간 내려오지 않았답니다. 바로 180도로 달라진 남북관계 때문이었답니다.
지난 1970년대 초, 핑퐁외교로 시작된 세계적인 화해 무드, 데탕트. 세계 정세가 급변한 가운데 한반도에는 “남북대화”라는 새로운 과제가 주어졌답니다. 급변하는 세계 정세 속 숨가빴던 남북의 대응 전략은 무엇이었을지 궁금합니다.
비밀 접촉에 나선 남과 북이었답니다. 1972년 5월 이후락은 비밀리에 평양으로 떠난답니다. 이후락은 “일이 잘못되면 자결하겠다”면서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청산가리 캡슐까지 준비해갔답니다. 평양에서 한밤 중에 북한 관리에게 끌려가는 일이 벌어졌답니다. 박정희 대통령의 밀사로 평양에 다녀온 이후락의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역사저널 그날'에서 살펴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