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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테르테 뜻 임기 필리핀 대통령 나이

ghku88 2021. 9. 8. 22:22

필리핀 집권당은 2021년 9월 8일 전당대회를 열어 현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을 부통령 후보로 선택할 예정이랍니다. 대중에 인기있는 대통령을 헌법 연임 제한을 준수하면서 권력의 중심에 두려는 전술적 선택이랍니다.


나이가 76세의 두테르테 대통령은 지난달 집권 PDP-라반의 내년 선거 부통령 후보 지명을 수락할 것이라고 말했답니다. "정말로 개혁의 십자군 운동을 지속하기 위해" 한 급 낮은 부통령직에 도전한다는 것이랍니다. 저속하고 상스러운 언사를 거림낌없이 뱉어온 두테르테는 특히 마약 범죄를 소탕한다면서 수천 명을 초법적으로 처단했ㄷ바니다. 죽은 범죄자들은 하급 용의자들이 대부분이었답니다.

이날에 400명 정도의 당원들이 수도 마닐라 북쪽의 산 페르난도 시에 모여 전당대회를 연답니다.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대부분 당원들은 온라인으로 참여한답니다. 대통령 및 부통령 선거는 내년 5월9일 열린답니다. 필리핀 현행법에서 부통령과 대통령은 아무 연관없이 따로 선출된답니다. 두테르테의 집권당은 대통령 후보 역시 이날 오후 선정한답니다.


인구 1억1000만 명의 필리핀은 코로나19 누적확진자가 213만 명, 총사망자가 2만4500명에 달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지난 2016년 6월 말 취임했던 두테르테 대통령의 인기는 여전히 높답니다. 여론조사에서 두테르테가 딸인 사라 두테르테를 대통령후보로 해서 나란히 선거에 출마하는 데 대한 지지가 높게 나오고 있답니다. 하지만, 두테르테는 만약 딸이 대통령선거 출마 의사를 선언하면 자신의 부통령직 출마를 접겠다는 의중을 내비쳤답니다.

나이가 43세의 사라 두테르테는 아버지가 오래 맡아온 남부 다바오 시의 시장이며 2018년 자신이 창당한 지역당에 속해 있ㄷ바니다. 집권당의 또다른 대통령 후보로 두테르테의 오랜 측근으로 알려진, 크리스토퍼 '봉' 고 상원의원인데 8월 말 당에 대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답니다.

필리핀은 마르코스의 30년 독재를 피플 파워로 무너뜨린 뒤에 1987년 새 헌법으로 대통령직을 6년 임기의 단임으로 제한했답니다. 이후 조셉 에스트라다 및 글로리아 마카파갈 아로요 두 명의 전임 대통령이 대통령급 아래의 공직에 도전에 성공했었답니다. 그러나 부통령직은 아니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