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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용훈 자녀들 아내 이미란 집안 유서
ghku88
2019. 12. 18. 00:59
'PD수첩'이 연말 결산 특집에서 코리아나호텔 대표이자 조선일보 4대주주인 방용훈 사장의 부인 故 이미란 씨 사건을 되짚었답니다.
2019년 12월 17일 방송된 MBC 시사프로그램 'PD수첩'에서는 2019년 'PD수첩'이 들춰낸 대한민국 거대 권력들의 민낯을 되돌아보는 특집이 전파를 탔답니다. 지난 3월 'PD수첩'은 故 이미란 씨가 겪은 가정 폭력, 스스로 생을 마감한 사건과 아울러서 이와 관련한 석연치 않았던 수사 과정을 폭로했답니다.
故 이미란 씨 친정 오빠 이승철 씨는 2016년 9월 1일 새벽 경에 음성 메시지를 받았답니다. "조선일보 방용훈을 어떻게 이기겠냐? 겁은 나는데 방법이 이것밖에 없는 것이다"라는 故 이미란 씨의 음성메시지와 함께 유서를 찍은 사진이 전송됐답니다.
한강 방화대교 갓길에 세워진 故 이미란 씨 차 안에서는 유서 7장이 발견됐고, 그는 다음 날 오전 가양대교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답니다. 유서에는 남편 방용훈에게 학대를 당했다는 고백과 아울러서 자녀들에 의해 사설 구급차에 실려 집에서 쫓겨났다는 이야기가 적혀있었답니다. 쫓겨난 지 10일 만에 한강에 투신을 한 것이랍니다.
이에 이미란 씨 친정은 이미란 씨 자녀들을 고소했답니다. 그렇지만 경찰 수사 단계에서 공동존속상해 혐의를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이 사건에 검찰이 강요죄를 적용하며 '봐주기 수사'라는 논란이 일었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