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국환 나이 고향 프로필 키 학력

 김국환이 ‘마이웨이’에서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는 한편, 어머니를 기렸답니다. 지난 2018년 때 방송된 TV CHOSUN ‘인생다큐-마이웨이’에서는 가수 김국환의 인생 이야기가 그려졌답니다.

이날 김국환은 자신의 고등학교 시절을 추억했답니다. 그는 고등학생 시절 사진과 함께 “이때 고등학교 다니면서 문제 일으켰을 때이다. 꼴통 꼴통”이라며 “남을 때리고 그런 게 아니고 (음악) 그룹을 했는데 누구도 우리에게 대들면 정말로 안 돼요”라고 회상했답니다.

김희갑 악단 시절 사진도 공개됐답니다. 20대 초반의 김국환은 열정적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답니다. 김국환은 “학교 다닐 때는 트로트를 좋아했었는데 서울에 올라왔을 때는 정말로 가수가 되겠다고 하면서 조영남 씨가 ‘딜라일라’로 활동하는 걸 보고 그 때부터 대중가요를 안 했어요. 그게 발전이 돼서 김희갑 악단에 들어간 것”이라고 설명했답니다.

 

김희갑 악단에서 본격적인 가수 생활을 시작한 김국환은 1997년 ‘꽃순이를 아시나요’ 주제곡을 부르며 눈도장을 찍었답니다. 탄탄대로를 걸을 줄 알았지만 긴 무명생활이 이어졌답니다.

이런 그에게 찾아온 기회는 만화 주제곡이었답니다. ‘은하철도 999’주제곡을 부른 이가 바로 김국환입니다. 이 일을 계기로 30여곡 만화 주제곡을 불렀다. ‘메칸더V’, ‘미래소년 코난’, ‘축구왕 슛돌이’ 등이 그가 주제곡을 불렀던 만화 영화들이랍니다.

김국환은 “그런데 참 촌사람은 촌사람인가 봐요. 창피해서 전화해 이름을 빼달라고 그랬습니다. 만화 영화 주제가도 그 때 생천 처음 불렀지만 제가 활동하는데 지장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저는 참 소견이 좁았나 봐요. 그래서 빼달라고 그랬어요”라며 웃었답닏.ㅏ